
"안성지역의 철도 유치로 비약적인 지역발전의 토대가 마련된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 안성시민들의 꿈인 철도 유치를 이뤄낸 김보라 안성시장은 성과를 생색내기보다는 차분하게 다음을 준비하는 모습이었다.
김 시장은 "지금까지는 철도 유치에 진력을 쏟았다면 이제부터는 철도가 준공 및 개통될 때까지 연차별 계획을 세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8월 안성시는 화성시와 청주시, 진천군과 함께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 착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며 "이는 4개 지자체가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철도 구축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행보로 시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철도망 혜택을 받을 수 있게끔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철도 조기 착공 및 준공과 더불어 철도망 구축으로 인한 지역 내 경제 및 문화적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정책사업 발굴 및 추진을 병행하고 있다"며 "현재 철도망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청사진이 마련돼 있지만 샴페인을 터트리기보다는 확실하게 준비됐을 때 밝히는 것이 마땅한 만큼 시민들이 기대하면서 기다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시장은 "철도 유치는 후보자 시절 기치로 내건 '혁신'과도 부합된 공약사업으로 임기 내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싶었던 사업 중 하나인데 사업이 성사돼 개인적으로 만족감을 느낀다"며 "다만 이러한 성과는 저 혼자만의 힘이 아닌 19만 안성시민과 여·야를 떠나 지역발전을 원하는 정치인들과 공무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공을 시민들에게 돌렸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