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인증하는 '화성 로컬푸드' 제1호 농가가 탄생했다. 시는 6일 서신면 궁평2리 곽언순(69)씨의 포도농가를 방문해 제1호 인증서를 전달했다.
화성 로컬푸드 인증은 지역 우수 농특산품과 가공식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하게 관리하고자 올해 첫 도입된 제도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 의무교육을 이수하고 현장 심사 및 토양, 용수, 식물체 시료 분석 등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인지를 확인받아야 한다. 세부적으로는 토양, 용수 및 잔류농약 허용기준 통과,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
시는 오는 2023년까지 1천건의 로컬푸드 인증을 계획 중이며 인증제품은 인증표시와 인증번호를 부착하고 화성시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출하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서철모 시장은 "철저한 인증 관리와 부적합 농산물 사전 유통 차단으로 소비자 신뢰도 높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