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와 네트워크가 답입니다. 새로운 가치는 연결에서 나옵니다."
정하웅 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과 석좌교수가 9일 오후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래사회포럼 강연자로 나섰다.
정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자신이 개척한 분야인 '복잡계 네트워크'라는 개념을 설명했다.
복잡계는 여러 구성 요소들로 이뤄진 집단에서 각 요소가 다른 요소와 상호 작용하는 일종의 시스템을 뜻한다.
정 교수는 "세상의 모든 것은 네트워크"라며 "우리는 연결된 세상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그가 제시한 해답은 '빅데이터'였다.
정 교수는 세계적 성공을 거둔 구글의 검색 엔진을 언급하며 "빅데이터를 활용해 네트워크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이학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이론물리연구센터 포닥(박사 후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지금은 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과 석좌교수와 건명원 과학분야 운영 교수를 맡고 있다.
한편 이날 강연은 방역 당국의 확인을 거쳐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