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안성시지부가 창립 60주년 및 한가위 명절을 맞아 13일 관내 복지시설에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200박스를 기탁했다.
이날 시지부는 안성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을 잇따라 방문해 박스당 5만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 200박스를 전달하고, 희망과 용기를 북돋는 말도 함께 전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공헌활동과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구세군과 협업으로 실시됐으며 농산물 꾸러미에는 관내에서 생산된 사과와 감자, 고구마, 단호박, 사골곰탕, 소고기국 등 12개 품목이 담겨졌다.
손남태 지부장은 "창립 60주년과 함께 한가위 명절을 맞아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적게나마 도움을 주고자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협은 농민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등불'이 될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 많은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