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안산 자전거대축제 (41)
2019년 4월21일 안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된 '안산 자전거대축전'에서 참가자들이 녹음이 짙어가는 공원길을 시원스레 내달리고 있다. /경인일보DB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북돋울 안산 최대 자전거 축제인 '2021년 안산 자전거 대축전'이 비대면으로 열린다.

2021 안산 자전거 대축전은 오는 10월1일부터 17일까지 17일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안산시체육회와 안산시자전거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안산시와 경인일보가 후원한다.

내달 1일부터 17일 비경쟁 방식
주행기록 저장 인증사진 업로드
선착순 1천명 접수 메달 등 증정


대상은 홈페이지(http://www.ansanbike.co.kr)에서 접수한 선착순 1천명이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완주 기념메달, KF94 행사마스크, 다온상품권(1만5천원), 자전거용 휴대폰 거치대 등을 증정(선착순 입금 완료자 순)한다.

대회 방식은 비대면·비경쟁이며 코스는 안산9경 및 안산자전거도로 등이다. 먼저 배번호를 달고 주행 후 앱을 통해 주행 기록을 저장해야 하며 포토존이나 안산9경을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촬영한 뒤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인증이 완료된다.

참가자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도 마련됐다. 먼저 홈페이지를 통해 인증을 완료하는 선착순 300명에게 자전거용 헬멧을 증정한다. 또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되는 참가자행운권추첨을 통해 푸짐하고 다양한 선물을 준다.

아울러 모든 참가자들의 주행거리 총합이 지구 평균 반지름(6천371㎞) 이상일 경우 주최 측에서 안산시 지역아동센터에 체육용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사전 점검 및 안전장비(보호헬멧·보호대 등)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 의무는 물론 개인 방역도 준수해야 한다. 고열 및 코로나19 증상 발생 시에는 참여를 제한한다. 2021년 안산 자전거 대축전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