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청장·김원준)은 16일 수원시 장안구 소재 장애인거주시설인 '바다의 별'을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인원 및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이뤄졌다.
'바다의 별'은 마리아의 아들 수도회가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52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38명의 봉사자들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곳이다.
이근관 바다의 별 원장은 "평소 도민의 안전을 위해 애써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렇게 따뜻한 마음까지 전해 주셔서 봉사자로서 큰 힘이 난다"고 말했다.
김원준 경기남부청장은 "시설에서 생활하시는 모든 분이 밝은 웃음과 함께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