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

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억700만원 상당의 10㎏들이 쌀 3천포대를 성남시에 맡겼다.

오승철 농협은행 성남시지부장, 박일경 성남시청 출장소지점장, 주원식 농협중앙회 성남시지부 농정지원단장 등은 16일 성남시청에서 은수미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이웃돕기 쌀 기탁식'을 했다.

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는 2012년부터 성남시에 쌀을 기탁해 왔다. 올해까지 총량은 2만3천550포대(6억8천100만원 상당)에 달한다.

성남시는 기탁받은 쌀을 3개 구청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로 했다. 오승철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명절을 맞는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려고 쌀을 기부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기부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성남시지부 외에 성남농협·판교낙생농협 등으로 구성된 성남사랑농협봉사단은 지난 15일 시사회복지협의회에 '사랑의 농산물꾸러미' 110개(6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쌀, 농산물, 과일, 농산물가공품 등이 담긴 '사랑의 농산물꾸러미'는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농협중앙회에서 특별히 제작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