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포럼3
16일 오후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래사회포럼에서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가 '뉴노멀 시대 당신이 바꿔야 할 3가지'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1.9.16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다시 또 혁명의 시대가 왔습니다."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는 16일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래사회포럼에서 '뉴노멀 시대 당신이 바꿔야 할 3가지'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디지털 세계관을 바탕으로 상상력과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2007년 스마트폰의 개발은 새로운 문명의 시작을 알렸고, 포노 사피엔스라는 신인류가 탄생하게 된 계기가 됐다. '포노'는 라틴어로 스마트폰을 의미하며 '포노 사피엔스'는 스마트폰을 신체 일부처럼 사용하는 새로운 인류를 뜻한다.

최 교수는 "포노 사피엔스의 시장은 혁명적으로 변화했고, 인류의 생활공간이 디지털 플랫폼으로 이동했다"며 "내 마음의 표준도 디지털 세계관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교수는 "팬덤을 창조해야 한다"며 세계 방송의 표준이 된 유튜브를 예로 들었다. 지상파의 권력이 파워 유튜버로 분산되고, 디지털 문명의 탈중앙화 현상이 나타나면서 광고·유통 등도 달라지기 시작했다. 즉 팬덤 소비문화가 전 사업으로 확산돼 또 다른 생태계를 형성한다는 것이다.

그는 "팬덤을 만들기 위해서는 경험과 실력,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며 "디테일에 대한 집착으로 팬덤을 창조하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최 교수는 "공감이 팬덤의 출발점이고, 마음을 사는 기술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팬덤이 있다면 우리에게 미래가 있다. 기적을 일궈낸 기술에 팬덤을 더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강연은 방역 당국의 확인을 거쳐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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