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앵커센터'설치로 드론중심도시 도약한다.
고양이 화전드론센터와 대덕 드론비행장 개장으로 드론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산업·여가·방범 등 활용도가 광활한 드론이 자치단체의 발전축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일산테크노밸리·IP융복합 클러스터 등 고양시에 들어설 4차산업단지와 준공을 앞두고 있는 화전드론센터가 서로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고양이 화전드론센터와 대덕 드론비행장 개장으로 드론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산업·여가·방범 등 활용도가 광활한 드론이 자치단체의 발전축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일산테크노밸리·IP융복합 클러스터 등 고양시에 들어설 4차산업단지와 준공을 앞두고 있는 화전드론센터가 서로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화전드론센터와 대덕드론비행장으로 양날개 달아
경기북부지역 최초 항공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선정 국비지원
기업·지자체 상생 플랫폼 구축, 드론으로 벼해충 잡는 방제용 활용
경기북부지역 최초 항공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선정 국비지원
기업·지자체 상생 플랫폼 구축, 드론으로 벼해충 잡는 방제용 활용
고양은 경기 북부 최대의 드론밸리 조성으로 드론 산업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고양시는 화전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진행되는 화전드론센터와 연계해 12월부터 대덕 드론비행장을 운영해 서울·경기북부 최초의 TS교통안전공단 드론자격증 실기 시험장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면 킨텍스 캠핑장을 이용해 드론과 캠핑을 결합한 '드론핑(DRONE PING)도 추진된다.
드론산업이 가속성장하고 관련레져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들의 드론 관심도에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별도로 다양한 드론사업 산업화를 추진해 왔다.
드론을 활용한 도로, 건물 등 인프라에 대한 안전진단 서비스와 시민 안심귀가 서비스를 실증했다.
지난해 총 600회 이상의 비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향후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화전드론센터와 대덕드론비행장 개장으로 성공의 양날개를 달고 있다.
시는 올해 '화전드론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드론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고 시민들이 드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중심기지를 갖게 된 것이다.
화전드론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천524㎡ 규모로 건립된다.
또한 드론기업들의 입주공간도 마련된다. 드론 제작업체 뿐 아니라, 소재·부품·장비 생산기업까지 모두 포함할 수 있도록 2천㎡ 규모로 넉넉하게 조성된다.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드론 R&D센터·코워킹스페이스 등 활동공간도 생긴다.
고양시는 이번 화전드론센터 착공을 위해, 국가철도공단과의 1년여간의 협의과정을 거쳐 2019년 1월 국유지였던 4천775㎡의 부지를 매입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함으로서,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화전드론센터에는 총 예산 140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오는 12월 한강대덕생태공원에 개장하는 '고양 대덕 드론비행장'은 12월부터 운영한다.
고양시 1호 비행장으로, 6천20㎡ 규모다.
대덕 드론비행장에는 직원 2명이 상주하며 드론비행장을 직접 운영하게 된다.
안전사고·이용자 간 분쟁·시설물 관리에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다.
드론을 활용한 도로, 건물 등 인프라에 대한 안전진단 서비스와 시민 안심귀가 서비스를 실증했다.
지난해 총 600회 이상의 비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향후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화전드론센터와 대덕드론비행장 개장으로 성공의 양날개를 달고 있다.
시는 올해 '화전드론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드론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고 시민들이 드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중심기지를 갖게 된 것이다.
화전드론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천524㎡ 규모로 건립된다.
화전드론센터,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중심기지
입주공간도 마련… R&D센터·코워킹스페이스 등 설치
이 중 1천800㎡는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실내비행장'으로 만든다. 너비 23.7m에 길이 76m, 높이 16m다. 고양시는 드론 실내비행장을 시민들의 드론체험 공간 외에도, 드론을 활용한 스포츠경기를 개최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입주공간도 마련… R&D센터·코워킹스페이스 등 설치
또한 드론기업들의 입주공간도 마련된다. 드론 제작업체 뿐 아니라, 소재·부품·장비 생산기업까지 모두 포함할 수 있도록 2천㎡ 규모로 넉넉하게 조성된다.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드론 R&D센터·코워킹스페이스 등 활동공간도 생긴다.
고양시는 이번 화전드론센터 착공을 위해, 국가철도공단과의 1년여간의 협의과정을 거쳐 2019년 1월 국유지였던 4천775㎡의 부지를 매입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함으로서,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화전드론센터에는 총 예산 140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오는 12월 한강대덕생태공원에 개장하는 '고양 대덕 드론비행장'은 12월부터 운영한다.
고양시 1호 비행장으로, 6천20㎡ 규모다.
대덕 드론비행장에는 직원 2명이 상주하며 드론비행장을 직접 운영하게 된다.
안전사고·이용자 간 분쟁·시설물 관리에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다.

이와함께 일산테크노밸리·킨텍스 제3전시장·방송영상밸리 등 미래산업을 이끌 자족시설이 줄줄이 착공을 준비하는 가운데 시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공모사업'에 선정된 한국항공대와 손잡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연면적 6만㎡의 대규모 종합운동장 위로 날아다니며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든 곳을 구석구석 살핀다.
외벽의 균열을 찾아내고 건축물을 3D리모델링하는 등 드론으로 건축물을 안전진단한다.
지난해 고양시가 드론산업 발전을 위해 실시한 공모사업으로 드론산업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시의 이같은 노력은 결실로 다가왔다.
경기북부지역 최초로 한국항공대학교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정돼 6년간 국비 5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선정 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한국항공대학교가 순조롭게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은 드론(UAM)·전기차·로봇 등에 필요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인재와 스마트 물류·공유 등 모빌리티 서비스 산업을 이끌어 나갈 글로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국비사업이다.
이재준 시장은 "이들 미래산업단지의 출발을 위해 인재가 필요한 때, 항공대학교의 공모사업 선정이 큰 힘이 됐다"며 "한국항공대학교가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드론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 왔다.
연초 이재준 고양시장과 최낙훈 SK텔레콤 스마트 팩토리 CO(컴퍼니)장은 두 기관이 ▲드론앵커센터 입주 기업 지원 ▲드론 통신 관련 소재·부품·장비 개발 상호 협력 ▲드론 관련 신사업 모델 공동 발굴 ▲ 상생 플랫폼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고양시 드론앵커센터에서는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 시험성 장비, 풍동 장비 등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입주한 드론 기업들에게 멘토링, 기술 지원 등을 제공해 대기업·중소기업·지자체 상생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준 시장은 "스위스 로잔 드론밸리(Drone Valley)는 스위스 정부가 추진한 이노스위스(innosuisse) 정책을 통해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마음껏 진행할 수 있었다"며 "로잔의 경우를 거울로 삼아 지자체와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드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천명했다.
현장에서의 드론산업도 활성화되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고양시관내 벼 경작지 공동방제 사업은 성공적이다.
관내 송포농협등 친환경 벼 재배 확산과 고품질 쌀의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시는 무인방제기 드론을 활용해 관내 벼 경작지 884ha에 대해 친환경 벼 병충해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임용식송포농협조합장은 "드론은 GPS 등 첨단 센서를 갖춰 벼에 근접해 항공 살포가 가능해 약제의 비산 저감과 투입 효과가 높아 벼 품질 향상에까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벼의 생육 발달 및 면역성 강화를 위한 친환경 영양제도 드론으로 살포할 계획이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이도연소장은 "전체 벼 재배지 1천82ha 중 친환경 방제 신청면적은 884ha로 전년 720ha보다 크게 증가했다"며 "드론을 이용한 벼 친환경 공동방제가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해소와 친환경 쌀 생산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