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독립의 환희가 가득하던 1945년 오늘, 인천에서 시작된 대중일보의 역사는 경인일보로 이어져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문, 각계각층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가는 신문, 지역경제 발전과 문화 창달에 이바지하는 신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경인일보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독자와 시민을 위해 쉼 없이 지역 구석구석을 살피고 있는 모든 기자 여러분께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의 경제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대한민국과 인천도 많은 기업뿐만 아니라 자영업자분들을 비롯한 시민들께서도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십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인천시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시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경제, 보건,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통하고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1일은 인천이 직할시로 도약한 '인천독립 40주년' 기념일이었습니다. 자주적인 지방정부로 거듭난 인천은 이제 광역시를 넘어 '환경특별시'로 진화하는 중입니다.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 추진과 환경 정의 구현,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를 후대에 물려주기 위한 일에 구성원 모두가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이 긴 여정에 경인일보의 아낌없는 격려와 조언, 충고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저도 지면을 통해 시민과 같은 곳을 바라보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경인일보 창간 76주년을 축하드리며, 그동안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300만 인천시민을 위한 정론지가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무궁한 발전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