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 최초로 인천에서 종합일간지로 발간돼 지금까지 '정론직필'의 뜻으로 76년 동안 인천시민의 곁에서 늘 함께하며 흔들림 없이 창간 이념을 실천한 경인일보에 박수를 보냅니다.
어려운 언론환경 속에서도 언론의 소명을 위해 애쓰는 임직원 여러분과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의 상황에서도 지역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를 위해 노력하시는 경인일보 기자님에게도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경인일보는 지역의 크고 작은 다양한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보도하고 복잡한 세상을 바르게 보는 관점과 안목을 제시하는 수도권 최고의 정론지로 성장했습니다. 경인일보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복병은 그야말로 그 방향과 진도를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의 큰 진폭의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우리 인천시교육청은 '안전한 학교, 달라진 수업'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설정해 학교에서 지속적인 배움이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실행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인간은 '공존', '배려', '나눔'이라는 가치로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존재임을 배우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공동체성을 지닌 민주시민,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인일보가 인천교육과 함께 늘 동행해 주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인천교육 발전을 위해 늘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새로운 50년, 희망의 100년을 경인일보가 열어가길 바라며,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언론으로 꾸준히 성장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