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올해 이천시 문화상 수상자로 문화 부문 최현숙씨, 예술 부문 박연하씨, 체육 부문 유근무씨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천시 문화상은 지역 향토문화 발전과 민족문화 발전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자에게 주는 상으로 지난 1990년부터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문화 부문의 최현숙씨는 현재 도예공방 들꽃마을 대표로 이천문화원, 학교 등 도예강사로 일하면서 도자기 교육에 힘썼다.
예술 부문의 박연하씨는 (사)공간다락 대표로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아 이천거북놀이의 가치를 공고히 했다.
체육 부문의 유근무씨는 이천시체육회 부회장으로 이천시 대표팀 당구 감독을 역임하면서 당구 발전을 도모하고 각종 체육 행사에 적극 참여했다.
한편, 이천시 문화상 시상은 오는 8일 이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