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는 '대중일보'라는 제호로 우리나라가 광복을 맞이한 해에 탄생한 언론사입니다. 뜻깊은 시작처럼 지난 76년간 대중의 이야기를 전하며 대한민국의 역사를 함께해왔습니다. 진정한 언론으로서 사명을 가지고 기사를 전했던 경인일보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수도권 최고의 일간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경인일보는 1998년 경기·인천 언론사상 최초로 '인터넷 신문' 서비스를 시작하며, 지방언론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었습니다. 지금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언론 환경에 맞춰 끊임없이 변화 발전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퍼스트 가치 아래 독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뉴스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자들의 기자회견', '우리동네31' 등 유튜브 채널을 비롯한 인터넷과 모바일, SNS를 통한 뉴스 제공은 주민의 삶과 밀착된 뉴미디어 서비스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경인일보가 쌓아온 경험과 역량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정신으로 지역 언론의 가치와 중요성을 입증해오고 있습니다. 어려운 위기 속에서도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든든한 동반자처럼 앞으로도 대중의 곁에서 늘 함께하는 경인일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 역시 중앙 언론과는 차별화된 시각으로, 지역주민의 가장 가까이에서 주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주는 지역 언론의 중요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역 언론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건강한 언론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