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5일 제33회 시흥시민의 날을 기념해 윤기분 민들레봉사단장, 이상목 전 시흥시통장협의회장, 홍화자 시흥시새마을부녀회장 등 3인에게 시민대상을 수여했다.
올해 시민대상 수상자는 지난 7월19일부터 8월13일까지 시민들의 추천을 받은 후 공적사실조사 및 주변인물 인터뷰를 거쳐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윤기분 민들레봉사단장은 정왕지역봉사회를 시작으로, 옥구천사회 등을 거치며 지역주민이 인정하는 봉사자로 인정받고 있다. 누적 봉사시간 총 1만6천768시간을 기록했다.
이상목 전 시흥시통장협의회장은 1985년 새마을지도자로 시작해 통장활동 등 36년 이상 지역의 봉사 일꾼으로서의 삶을 살아왔다.
홍화자 시흥시새마을부녀회장은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남다른 관심으로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올해 시민대상을 수상한 세 분이 보여주신 상생의 정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시흥시는 앞으로도 K-골든코스트로 사는 것이 자부심이 되는 도시, 수준 높은 교육으로 시민의 역량을 높이는 교육도시, 누구나 집 앞에서 쉼을 누릴 수 있는 공원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