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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경인일보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인일보 창간 76주년 기념식'에서 배상록 대표이사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1.10.7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경인일보가 창간 76주년을 맞아 코로나19의 장기화 등 엄중한 상황에도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경인일보는 7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배상록 대표이사 사장 등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창간 76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감안해 모범사원상 등 수상자 중심으로 참석인원을 최소화했으며, 동시에 유튜브 생중계로 현장 상황을 전했다.

배상록 대표이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인일보가) 코로나 위기, 신문시장의 위축 등 큰 '바위' 앞에 서 있다"면서 "모두가 힘을 뭉쳐 바위를 흔들어야 바위는 비로소 움직일 것"이라며 경인일보 구성원들에게 합심해 나아갈 것을 강조했다.

창간 기념식에서는 1년 동안 큰 성과를 거둔 직원과 장기근속 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이뤄졌다.

김영준 편집부장, 민웅기 지역사회부(안성) 차장, 김성호 인천본사 문체교육팀 차장, 신지영 사회부 차장이 모범사원으로 선정됐다. 우수사원으로는 박주우 디지털미디어센터 디지털콘텐츠팀장, 배재흥 기획콘텐츠팀 기자가 선정됐다. 김경호 인천 제물포지국장은 우수 지국상을 받았다.

이종우 지역사회부(남양주) 본부장, 김희주 경영지원국 회계부장, 김혜원 인천본사 총무부 차장은 25년 장기근속의 공을 인정받아 상패와 부상을 받았다.

또 김영준 인천본사 문체교육팀장, 임승재 인천본사 사회팀장, 김명호 인천본사 정치팀장, 김종찬 지역사회부(하남) 차장, 김명래 차장(노조위원장), 유문영 경영마케팅본부 디자인영상팀장은 15년 근속으로 상패와 금반지를 받았다.

또 경인일보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김나인 한국역리연구소 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28년간 경인일보 칼럼니스트로 활동해온 공헌을 높이 산다는 의미에서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