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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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저물고 유난히 파랗던 하늘이 짙어질 무렵 멀리서 반짝거리는 작은 점 하나가 서서히 다가옵니다.

이윽고 웅장한 소리와 함께 머리 위로 지나가는 비행기가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 오색 빛 비행운을 선사합니다.

경인일보는 창간 76주년을 맞아 '다시 우Re'라는 화두를 싣고 더 높이 비상하려 합니다.

지난 76년간 그러했듯이 독자와 동행하겠습니다.

경인일보가 나아가는 길이 하늘길을 장식하는 비행운처럼 독자 여러분에게 오색 빛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랍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