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허인환)는 도시개발에 따른 인구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구역 조정에 관한 주민공청회를 최근 열었다.
동구는 지난 6월 시작한 행정구역 개편 타당성 연구 용역을 통해 지역의 재개발 구역 중 2개 이상의 행정동이 걸쳐 있는 송림초교 주변구역, 금송구역, 송림3지구, 송림1·2동구역, 화수·화평구역 등 5개의 정비사업을 중점 행정구역 조정 대상으로 지정했다.
동구 관계자는 "행정구역 조정은 내년 하반기 입주 예정인 송림초교 주변구역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다른 구역도 재개발 추진 상황에 맞춰 순차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