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가 여성안심귀갓길 안전순찰에 나섰다. 수원중부서는 지난 14일 오후 7시께 '범죄예방 및 사회적 약자보호'의 일환으로 선은임 율천동장, 학부모폴리스·생활안전협의회 등 지역주민과 함께 수원 율전동 원룸밀집지역 내 여성안심귀갓길 안전순찰을 실시했다.
율전동 여성안심귀갓길은 인근 성균관대역·성균관대학으로 출퇴근 및 통학 인구가 많은 곳으로 수원중부서는 올해 수원시와의 협업을 통해 로고젝터, 솔라표지병, LED표지판 등을 설치하고 귀갓길 야간 조도를 개선해 보행자들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순찰에서 경찰은 여성안심귀갓길 내 방범 시설물의 설치장소를 확인하고 정상 작동 유무 등을 점검하는 한편, 인근 지역주민에게 추가 개선사항을 듣기도 했다.
조성복 서장은 "수원시 등 관계기관과 논의, 여성안심귀갓길 등 취약장소에 깊은 관심을 갖고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자현기자 nature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