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마사협회 인천지부 제공

대한안마사협회 인천지부(회장·김용기)는 '흰 지팡이의 날'(매년 10월15일)을 기념해 최근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에 소재한 송암 박두성 선생의 생가를 방문했다.

강화 교동면 출신인 송암 박두성 선생은 한글 점자를 창안한 한국 맹인 교육의 선구자로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으로 불린다. 정부로부터 은관 문화훈장을 받았고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의 '문화 인물'로 선정된 바 있다.

김 회장은 "흰 지팡이의 날의 의미와 송암 박두성 선생이 남기신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협회에서도 시각장애인의 권리와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