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살아야 미래가 있다'.
군포시가 청년자립활동공간인 'I-CAN 플랫폼'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년들의 자립능력 함양을 강화하고 다양한 청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 마련을 위해 바쁜 일정을 보내는 것이다.
2018년 경기도 정책 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은 I-CAN 플랫폼 사업은 현재 실시 설계를 마치고 지방재정영향평가, 기본계획 수립, 주민설명회 개최, 지구단위계획 변경, 설계공모와 설계업체 선정, 시공사 확정 등을 착실히 진행해왔다. 오는 11월5일께 기공식에 들어가며 2023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市, 실시 설계등 마치고 내달 착공
청년카페·영상스튜디오 등 들어서
시가 I-CAN 플랫폼에 열정을 쏟는 것은 미래 주역인 청년들을 위해 보다 좋은 공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다.
지하 2층, 지상 4층에 연면적 6천350여㎡ 규모로 지어지는 I-CAN 플랫폼에는 청년카페, 공유주방, 열린 작업공간, 1인 미디어실, 영상스튜디오, 청년랩 등이 들어서 청년들의 일자리는 물론 미래 주역으로 우뚝 설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청년들의 포부와 꿈을 살릴 수 있는 물리적 공간을 확보해 주고 산학협력 등 위탁업체를 통해 청년들의 멘토 역할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I-CAN 플랫폼 사업을 하기 위해선 청년 공간 관련 조례를 개편해야 한다"면서 "플랫폼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위탁업체 선정방향과 계약 제반 절차, 세부시설 운영방안 등을 착실히 진행해 청년자립활동공간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