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신인섭)는 25일 한국편집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전국 52개 회원사에서 지난 1년간 편집한 지면을 대상으로 심사위원단 1, 2차 심사와 전 회원 투표로 선정했다. 올해부터 온라인 부문을 신설, 경인일보가 초대 수상작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대상자는 경인일보를 비롯해 대상에 경향신문 임지영 차장의 '당신의 회사는 어디에 있습니까', 최우수상 동아일보 하승희 차장의 '우리의 발은 그들의 손보다 빨랐다'와 부산일보 김동주 차장의 '곧 결혼식이 중계됩니다, 하객 여러분은 접속해 주십시오', 우수상에는 강원도민일보(가나다순) 김영희 차장의 '들숲날숨 들숨날숲…크게 숲(숨)한번 쉬어가세요', 머니투데이 권수정 기자의 '공연, 다시 띄어앉기…수익, 다시 거리두기', 서울신문 김경희 차장의 '퀵, 목숨 건 무법질주…안전을 배달하세요', 아시아경제 이근형 기자의 '이쪽이 싫다고 저쪽으로 가지는 않아요', 전자신문 김상희·박새롬 기자의 '내 안에 네안데르탈인 있다?', 조선일보 신상협 차장의 '산으로 가는 文정부 탄소정책', 중앙일보의 임윤규 차장·방진환 기자의 '국보(1호 Delete)숭례문', 한국일보 박새롬 기자의 '내걸린 욕망, 도시가 묻혔다' 등 9편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월 22일 오후 7시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린다. 코로나 방역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 될 경우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
/김동철기자 pojang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