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안성맞춤 마라톤대회3
지난 2019년 열린 안성맞춤 전국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경인일보DB

전국 마라토너들로부터 수도권 남부지역 최고 이벤트로 각광받고 있는 '2021 안성맞춤 언택트 전국마라톤대회'가 다음 달 15일 언택트 레이스(untact race·비대면 달리기) 방식으로 성대히 개막한다.

안성맞춤 언택트 전국마라톤대회는 안성시체육회와 경인일보사가 주최하며 안성시육상연맹이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마라톤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 인원은 풀코스 150명, 하프코스 250명, 10㎞ 코스 300명, 5㎞ 코스 300명 등 총 1천명으로 제한된다.

참가비는 5천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KF94 마스크와 배번호, 안성맞춤쌀 1㎏, 2022년 바우덕이 공연티켓, 허리벨트색, 양말 등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특히 완주자들에게는 완주 메달과 종아리보호대 등의 기념품도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며, 20인 이상의 단체 참가자들 중에 상위 5개 단체들에게는 안성맞춤쌀 10㎏을 증정할 계획이다.

앱 내려받아 기록 측정·인증
바우덕이 공연티켓 등 기념품


접수기간은 27일부터 11월7일까지며 레이스 기간은 오는 11월15일부터 12월5일까지 21일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뛰고 싶은 코스를 정한 뒤 기록 측정이 가능한 앱 등을 스마트폰에 내려받아 기록을 측정하고, 이를 사진으로 인증해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 등록 및 인증하면 된다.

안성시육상연맹 이강식 회장은 "안성맞춤 언택트 전국마라톤대회에 참여하는 전국의 건각들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채로 이르게 다가온 겨울철 매서운 추위를 달리기를 통한 열정의 온기로 녹여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회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대회 홈페이지(http://anrun.kr/)와 대회 사무국(010-3353-4557)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