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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박문성 교수가 대한신생아학회 제1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 신임회장은 아주대병원 진료부원장, 소아청소년과 주임교수 겸 임상과장, 의학유전학과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신생아집중치료실장을 맡고 있다. 신생아 질환이 전문 진료 분야인 그는 특히 미숙아 치료 분야에서 지역사회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박 신임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지난 10여 년간 지속해온 환자안전과 질 향상 활동을 전국의 NICU에서 조직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국가적 재난 상황인 저출산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신생아학회는 '신생아 건강'을 목표로 국내외 왕성한 학술 활동을 통해 회원 간 최신지견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한국형 신생아 의료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고 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