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가 민간전문가와 공동으로 의왕국민체육센터 등 체육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 26일 내손동 의왕국민체육센터 등 3개 시설을 대상으로 시설·소방·전기·가스 등 각 분야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민병범 의왕시부시장과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 그룹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2002년 건립된 내손동 센터의 경우 문화·여가 생활을 즐기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애용해 왔던 시설인 만큼 노후화가 진행돼 집중적인 진단이 수행됐다.
민 부시장은 "형식적인 점검에서 벗어나 사고발생 원인을 미리 점검하고 제거하여 안전사고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활력충전을 위해 필요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철저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더욱 안전한 우리 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15일부터 29일간 관내 시설물과 건축물 등 33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안전 점검표를 제작·배부해 일반 주민은 물론, 다중이용시설 소유자가 스스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자율점검 실천운동을 추진 중이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