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2일 인천갈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백진희)과 건강 동영상 콘텐츠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자체 제작한 ▲건강 및 의료 정보 ▲신생아 육아 조언 ▲집에서 하는 재활 치료 ▲전정재활운동 등 다양한 콘텐츠 동영상을 제공한다. 이는 인천 부평구 갈산주공2단지아파트 등 단지 내 TV로 송출될 예정이다.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은 "요즘은 동영상 콘텐츠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는 시대"라며 "건강 이슈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진희 갈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관내 영구임대주택 주민들은 대부분 고령 또는 장애 등의 이유로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를 접할 기회가 적은 편"이라며 "디지털 정보 소외와 격차 해소를 위해 선뜻 함께해준 인천성모병원 모든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