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바다그리기 본선대회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한 '제24회 바다 그리기 대회' 중·고등부 본선이 지난 6일 오전 인천시 중구 월미도 문화의 광장에서 개최돼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이 도화지를 배부받고 있다. 2021.11.6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한 '제24회 바다 그리기 대회' 중·고등부 본선이 지난 6일 인천 중구 월미도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개최됐다.

경인일보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바다 사랑의 마음을 심어주자는 취지로 매년 바다의 날을 기념해 그리기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예선(온라인 공모)과 본선을 따로 치렀다.

이번 대회 예선에 참가한 학생은 8천명에 달하며 이 중 초등부 900명, 중·고등부 72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중·고등부 본선 대회에는 참가자와 학부모 등 100여 명이 나와 청명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화폭에 인천 앞바다를 새겨 넣었다. 본선 진출자 중에는 부산에서 온 참가자도 있었다.

경인일보는 심사를 거쳐 교육부 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해양수산부 장관상, 인천광역시장상,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상, 인천광역시교육감상, 해군 참모총장상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자는 이달 말 경인일보 홈페이지와 지면에 게재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별도 통보된 참가자에 한해 12월 열릴 예정이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