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순환시켜 환경은 물론 시민들도 혜택을 누리게 하는 가게가 광주지역에 등장했다. 8일 광주시는 '너른고을 자원순환 가게 리본(Re-born)'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자원순환 가게 리본은 '버려지는 재활용품 순환(Recycling)을 통해 깨끗한 광주로 다시 태어나자(born)'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난 1일부터 3개 거점을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동지역은 경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읍지역은 곤지향 어울림마당에서, 면지역은 퇴촌면 광동로 75-10(퇴촌중앙의원 맞은편)에서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한다.
광주시 '너른고을 자원순환 리본'
퇴촌농협 장소 제공 등 3곳 운영
올해 시범단계… 내년 본격 가동
퇴촌 자원순환가게의 경우, 퇴촌농협에서 지역의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장소를 제공해 의미가 크다. 이들 가게에선 시민들이 깨끗하게 분리한 재활용 가능 자원을 가져오면 품목별 개수나 무게에 따라 시민에게 직접 유가보상(지역화폐)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 시범 단계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며 ▲경안동은 매주 월요일 ▲퇴촌면은 매주 화요일 ▲곤지암읍은 매주 목요일에 운영하게 된다. 품목별 판매금액 및 배출요령은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신동헌 시장은 "깨끗하지 않아서, 크기가 작아서, 라벨 등을 제거하지 않아서 버려지는 잔재 폐기물량이 연간 6천여t"이라며 "자원순환 가게 운영으로 쓰레기도 돈이 된다는 인식 개선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