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운동연합은 최근 '기후정의를 위한 세계 행동의 날'을 맞아 후원 회원과 시민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양쓰레기 사진전, 생태줍깅 행사 등을 진행했다.
생태줍깅은 '쓰레기 줍기'와 '조깅'을 합친 말로,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인천 남동구 소래습지생태공원을 돌며 쓰레기를 치웠다.
또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인천 섬 지역을 찾아 해양쓰레기를 모니터링하면서 찍은 사진을 공원에 전시하기도 했다.
박병상 인천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환경을 위해 발밑부터 시작해 나가고자 한다"며 "한 발 한 발 걸어가다 뒤돌아 보면 바뀐 세상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