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대 동호인 축구대회가 2년 만에 다시 개최된다.
경기도축구협회는 '2021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주말 4일 동안 양평군종합운동장 외 12개 구장을 이용해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내 등록된 9개 부에 해당하는 팀으로 모두 150팀이 참여해 경쟁을 펼친다.
시·군 대표는 30·40·50·60·70대, 단일팀으로는 여성부·유소년·단일클럽·K7부 등 총 9개 부가 있다. 우승팀에는 내년도 대통령기 전국 축구 한마당 대회 출전자격을 얻는다.
도축구협회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도 스포츠를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를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