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아랍에미리트(UAE)전을 앞두고 10일 마지막 훈련을 소화했다. 우리나라는 2승2무로 이란에 이어 A조 2위를 차지하고 있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은 이번 경기를 통해 최대한의 승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표팀은 UAE 경기를 치른 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이라크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UAE는 3무1패를 기록해 조 4위로 부진한 상황이지만 토종 골잡이인 알리 맙쿠트와 카이오, 파비오 리마 등 브라질 출신 귀화 공격수들의 공격력은 경계해야 한다는 평가다.
오늘 고양종합운동장서 UAE와 경기
손흥민도 참가… 25명 처음 다 모여
지난 주말 소속팀 경기가 늦게 끝나 뒤늦게 대표팀에 합류한 간판스타 손흥민(토트넘)도 이날 오전 파주NFC에서 훈련을 했다.
대표팀 25명이 모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흥민은 조규성(김천), 김진수(전북), 황희찬(울버햄프턴) 등과 함께 몸을 풀며 다가올 경기를 준비했다.
한편, 한국과 UAE의 경기는 11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