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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경기도 내 장애인들이 맞춤형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경기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 고양센터'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경기도 내 장애인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이 고양시에 마련됐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최근 '경기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 고양센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고양센터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직접 운영하는 센터로 도내 장애인에게 체력측정, 운동처방 등을 제공한다. 운동처방사 2명, 체력측정사 2명, 행정지원 직원 1명이 맞춤형 운동 처방으로 도내 장애인들의 과학적인 건강 관리를 돕는다.

도내 장애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인터넷 홈페이지(nfa.koreanpc.kr)나 전화(031-924-7314)를 통해 예약, 이용할 수 있다.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2층에 마련된 고양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는 경기도에서 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체육복지의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며 "고양센터를 시작으로 도내 장애인 모두 이용 가능하도록 거점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