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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미래발전포럼이 11일 병점롯데시네마 5층에서 발대식을 갖고 출범했다. 2021.11.11 /화성미래발전포럼 제공

급변하는 화성시의 미래 과제를 발굴하고 산적한 지역 현안의 해결책을 찾겠다는 목표 아래 '화성미래발전포럼'이 11일 출범했다.

이날 포럼은 병점롯데시네마 5층에서 발대식을 갖고 정명근 전 권칠승 의원 보좌관을 대표로 추대했다.

포럼은 경제 및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화성지역 인사 300여 명이 참여했다. 강진원 누리보듬복지회 대표가 상임고문을, 김영률 효원장례식장 대표가 고문을 맡았다.

이들은 앞으로 군공항 이전 문제, 젊은 층 인구의 급격한 유입으로 인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교육과 보육문제, 문화욕구 증가에 따른 해결방안, 도로·교통 등 화성시의 동서간 기반시설 격차문제,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워진 지역경제의 회복 방안 등에 대해 다각도의 토론과 분석, 여론조사 등을 통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포럼은 현재 화성시의 가장 큰 화두인 수원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화성시 발전에 이득이 되고 화성시민들에게 유리한 방향을 원점에서 다각도로 검토하여 최적의 해결방안을 만들겠다는 활동계획도 갖고 있다.

정명근 대표는 "향후 100년 후를 내다보고 화성시의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데 '화성미래발전포럼'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화성시를 사랑하는 시민, 단체, 전문가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