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박종범 교수 (1)
박종범(사진)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AO국제척추학회의 한국 회장선거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AO국제척추학회는 1958년 스위스에서 AO조직(Arbeitsgemeinschaft fur Osteosynthesefragen)으로 설립돼 세계 척추 전문의사들의 활동을 주도하는 비영리 국제 연구단체다. 현재 100여 개국 3만여 명의 척추 전문의사와 연구원에게 교육과 국제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박 교수는 2013년 AO국제척추학회 지식 포럼에서 아시아태평양을 대표하는 집행위원으로 선출돼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 및 척추관 협착증 등에 대한 연구에 참여, 많은 성과를 낸 바 있다.

그는 2016~ 2019년엔 한국 척추 외과의사 최초로 AO아시아태평양 척추학회 연구회장을 역임, 척추 질환 및 외상에 관련된 임상·기초연구를 책임지며 한국 척추외과의 위상을 드높이기도 했다.

AO국제척추학회 한국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 10월까지 3년간이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