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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설성 작은 나눔 사랑봉사단이 사라의 김치담그기를 진행 결식우려계층 70여가구에 전달 했다. 2021.11.16 /이천시 제공

이천 설성면 작은사랑나눔봉사단(단장 김수자)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설성농협 앞마당에서'사랑의 김장 담그기'봉사를 진행하고 지역 내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70가구에 김치 300포기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작은사랑나눔봉사단이 지난 10월 경기도자원봉사지원센터 김장지원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5백만원을 재원으로 설성면이 주최하고 설성농협 주관 아래 김인영 경기도의회 의원(농정해양 위원장), 조인희 이천시의회 의원, 남선희 산부인과 원장, 주민, 봉사단원 등 3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 진행됐다.

김수자 단장은 "김장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분들께 안부를 묻고 김치를 전달드리는 일에 더없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김장 나눔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일구 설성면장은"바쁜 일정에도 늘 활발한 나눔봉사에 애써주시는 봉사단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연말연시에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살피고 행복한 설성면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성면 작은사랑나눔봉사단은 2008년 부터 홀몸 어르신, 저소득층, 취약계층 등 에게 매월 밑반찬을 지원하고, 명절음식·복날음식·자장면 나눔 행사나 김장김치 등 자원봉사를 전개하며 살기 좋은 설성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