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조상범)는 지난 19일 문학경기장 북문 광장에서 인천 소재 사회복지시설·기관에 경승용차 49대를 전달했다. 이는 사회복지 현장에 신속한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원 대상 시설·기관은 길벗장애인보호작업장, 내일을 여는 자활쉼터, 여성긴급전화1366인천센터, 인천광역시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 등 49곳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공동모금회를 통해 "사회복지시설·기관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차량 지원사업을 기획한 인천공동모금회와 성금 모금에 동참해준 300만 인천 시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인천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성금으로 지원된 차량이 잘 사용돼 교통약자의 편의를 증진하고 소외된 이웃들의 원활한 복지서비스 이용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