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도시공사(사장·원명희)가 고객중심 경영과 혁신으로 거듭난다.

공사는 최근 체육시설 이용 고객과 함께하는 시설물 안전점검을 통해 장애물 없는 환경 만들기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휠체어 이용고객을 비롯 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과 함께 장애인 화장실, 무대 휠체어 리프트, 시각장애인 점자블록 등을 점검한 것이다.

공사는 올해 '고객중심 경영, The 안전, 편리, 쾌적'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과 함께했다.

우선 시민 및 전문가 등으로 시민행복참여위원회를 구성해 공사의 경영 및 정책 방향과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 정책 발굴 등에 대한 조언을 구했고, 국민체육센터 화장실·시민체육관장 야외화장실 등에 비데를 설치하고 환경을 정비해 화장실문화품질인증(TCQ-6000·8000)을 획득하기도 했다.

또 공영주차장 선진화 사업을 추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선진화 주차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교 부설주차장 무료운영을 개시해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공사는 ESG(E 환경-책임, S 사회-나눔, G 지배구조-윤리경영) 경영 기본계획 및 노사공동선언식을 진행해 책임과 나눔을 실천했으며,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개 기관이 총 20억여원의 우선적 구매에 동참했다.

이런 성과로 공사는 설립 13년 만에 2021년 행정안전부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