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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원중3 양윤희
그림을 좋아해서 무턱대고 시작한 지 1년도 안 되어 경험 삼아 대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준비하면서 그림이 뜻대로 안 나와줘서 마음고생이 많았습니다.

결과가 어떻든 경험 쌓고, 즐기자는 마음으로 준비해서 상은 기대도 안 했습니다. 본선에 올라간 것도 놀라웠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서 우리 가족도 놀라고 저도 놀랐습니다.

제가 돌잡이 때 연필을 잡았다고 해서 엄마가 우리 집에 판검사 나오겠다고 항상 말씀하셨는데 연필이 지금 생각해 보면 미술 연필인 거 같아서 웃음이 나오네요.

이 기회를 발판삼아 제 미래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하게 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