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1조5천640억원 규모의 2022년도 예산안을 편성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 일상 회복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안양시는 22일 올해 본예산 1조5천415억원보다 1.5% 늘어난 내년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층을 위한 분야가 핵심이다.

안양형 자율주행 시범사업 5억원, 신중년 일자리사업 20억원, 청년행복 인턴십 1억9천만원, 청년 창업펀드 조성비 15억원, 청년층 월세지원 2억원, 중소기업 특례보증과 이자차액 보전 43억원 등이다. 또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 94억5천만원을 비롯해 청년정신건강 증진사업 9천300만원, 에코그린센터 조성 42억7천만원 등도 함께 편성했다.

안양시가 문화예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문화도시 조성 8억5천만원, 건축문화제 개최 1억5천만원, 안양 대표 음식발굴육성 2천500만원 등도 편성했다. 시가 상정한 내년도 예산안은 다음 달 21일 제271회 안양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안양/이석철·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