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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년 전통의 경인일보가 독자들을 위해 또 하나의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독자들 곁에서 오랫동안 '세상을 보는 창' 역할을 해 온 경인일보 종이신문을 디지털 세상에 활짝 펼쳐 보여드립니다.

경인일보는 홈페이지를 혁신했던 지난 2015년부터 독자들에게 무료 지면보기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하지만 2015년 이전의 지면을 마음껏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2015년 이전 20년 동안의 지면보기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새로운 서비스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과거 신문 지면을 디지털화 해 독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만큼, 공익성·공공성은 물론 역사적·학술적으로도 매우 가치가 높은 서비스입니다. 그래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에 지원해 수요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과거 지면 디지털 가공 및 복원 비용을 지원받았습니다.

오늘부터 경인일보 PC와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는 1996년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모든 지면을 무료로 만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경인일보의 시작점이자 경기·인천 최초의 지역신문이었던 '대중일보'를 창간호(1945년 10월 7일자)부터 마지막호(1950년 6월 20일자)까지 고스란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페이지별 지면 편집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사를 클릭하면 잘 정리된 텍스트로 기사를 읽을 수 있습니다.

새 지면보기 서비스는 '독자에게 받은 사랑을 독자들에게 돌려주겠다'는 약속의 실천이며, '지역의 역사는 우리 모두의 것'이라는 언론 공공성의 실천입니다.

경인일보가 독자들과 함께 한 76년 역사 전체를 독자들 손에 펼쳐 보이는 그 날까지 아직은 갈 길이 많이 남았습니다. 먼 길이지만, 한 발 한 발 실현해 가겠습니다. 그렇게 독자들과 함께 하는 경기·인천의 참 언론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