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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오는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의 리그 37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사진은 경기 포스터. /수원삼성블루윙즈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오는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12월 5일에 있을 리그 38라운드 수원FC와의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지만 이 경기는 홈팀이 수원FC여서 울산 현대전이 수원 삼성의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다. 수원FC는 수원종합운동장 잔디 공사로 인해 최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홈 경기를 치르고 있다.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23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고 경기 당일 현장 판매는 진행하지 않는다. 특히 이번 경기는 '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라 이번 시즌 처음으로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람석의 100% 입장이 가능하다.

단, 관람 가능 대상은 백신 접종 완료자, 48시간 이내 PCR 검사 음성 확인자, 18세 이하 청소년 등 불가피한 사유의 접종 불가자 등이다. 경기장 입장에 필요한 서류 등은 구단 홈페이지와 SNS를 참조하면 된다.

이날 경기에서는 수원의 마스코트 아길레온이 3천500개의 재난지원공을 나눠주고 경기장 게이트에서는 특별 제작된 수원 KF94 마스크와 응원 깃발을 배포할 예정이다.

경기 시작 전에는 구단 10월 MVP로 선정된 김건희 선수와 K리그 1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한 이기제 선수의 시상식이 준비돼 있고 하프타임에는 수원 소속 최다 출전 기록을 달성한 염기훈 선수의 시상식도 열린다.

한편 수원 삼성은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12승 9무 15패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