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공무원 연구 동아리 발표회를 가졌다. 지난 23일 열린 발표회는 공직자들의 자유로운 연구와 참여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연구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며, 지역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통해 시 전체에 편익을 가져올 수 있는 시정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연구 동아리 발표는 지난 5월부터 6개월 동안 시 문화, 환경개선, 안전, 일자리 창출 및 도시 브랜드화를 위해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장으로 동아리 회원 20여 명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총 5팀 동아리가 참여한 가운데 최우수상은 인구 고령화 대비 어르신 여가생활 증진 및 활성화를 위한 도시 조성방안을 연구한 '스마일라이프'가, 우수상은 문화·안전공간 창출방안을 연구한 '일타쌍피'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최용덕 시장은 "6개월 동안 연구한 결과를 설명하기에 10분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열과 성을 다한 게 느껴지는 훌륭한 연구성과를 보여줘 감사하고 제안 내용은 검토·보완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