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3일 인천 서구청,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과 '인천시 서구 의료취약 어르신 백내장 수술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이재현 서구청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국제성모병원장 김현수 신부, SK인천석유화학 홍욱표 경영혁신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서구지역 의료 취약계층의 백내장 치료와 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사업 추진을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술비 4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구청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 수술 대상자를 선정해 수술을 의뢰할 계획이며 국제성모병원은 의뢰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백내장 수술 및 진료 등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수술비 1천700만원을 부담한다.
이번 의료비 지원 사업은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이 기본급의 1%를 기부해 조성한 '1% 행복나눔 기금'과 국제성모병원 교직원 '자선회 기금'으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진호기자 provinc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