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영상 인재발굴을 위해 추진한 '2021 고양 청소년 영상 공모전'에서 '집을 지켜!' 등 총 11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최근 온라인 시상식을 진행, 수상자들에게는 총 4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시는 방송 영상 미디어 특화 도시로서 전국의 영상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고양 청소년 영상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자유 주제와 시 승격 30년 기념 주제로 나눠 청소년이 직접 기획·제작한 5분 안팎의 영상물을 공모, 총 159편의 작품을 접수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0%가량 증가한 수치다.
자유 주제는 창의성·완성도·대중성·전달력을 기준으로, 시 승격 30년 기념 주제는 표현력·완성도·독창성을 기준으로 2차에 걸쳐 감독 등 전문가들이 심사해 총 11편을 선정했다.
대상은 집이 무너진 두꺼비 아빠의 고군분투를 다룬 애니메이션 '집을 지켜!'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중등 부분 '고기, 빼고 주세요' ▲우수상은 중등 부문 '비밀번호', '망고를 샌프란시스코로', 고등부문 'round', '할머니는 채식주의자' ▲장려상은 중등 부문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당신이 무시하고 있는 두 글자 금연', 고등 부문 '도림천 다큐멘터리-작은 손', '꿈 길에서' ▲주제2 부문 장려상은 '미래 세대가 꿈꾸는 고양시'가 각각 차지했다.
이재준 시장은 "고양 청소년 영상 공모전이 영상 인재발굴과 육성을 위해 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2021 고양 청소년 영상 공모전'… '집을 지켜!' 등 11개 작품 선정
입력 2021-11-30 22:42
수정 2021-11-3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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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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