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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에 완전 영입된 코스타리카 국가대표 조나탄이 유니폼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1.11.30 /FC안양 제공

올 시즌 정규리그 2위를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최고의 한 해를 보낸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임대 신분이었던 공격수 조나탄을 완전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코스타리카 국가대표인 조나탄은 올 시즌 리그 29경기에서 14골을 기록하며 올해 K리그2 베스트11을 수상하는 등 안양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조나탄은 스페인 라 리가 우에스카, 우크라이나 지르카 등 다양한 해외 클럽 경험을 보유한 최전방 스트라이커다.

187cm에 달하는 신장에서 나오는 제공권을 바탕으로 동료를 활용한 연계플레이에 능하다.

조나탄은 올해 열린 코스타리카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도 꾸준히 참가해 국가대표 경기도 충실하게 소화했다.

조나탄은 "안양에 완벽하게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2022 시즌에는 승격이라는 선물을 꼭 안양 팬들에게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