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섭 나눔이 행복한 두루사랑 사무총장 (3)
최호섭 '나눔이 행복한 두루사랑' 사무총장은 "더 많은 이들에게 체계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부할 계획"이라며 활짝 웃었다. 2021.12.6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봉사는 무슨, 어려운 이웃에게 적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소소하게 하는 일일 뿐입니다."

안성 지역사회에서 십여 년간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해 '우리동네 봉사왕'이라 애칭을 가진 최호섭(49)씨는 애써 자신의 선행을 평가 절하했다.

최씨는 30대 후반인 2011년부터 지역사회에서 각종 봉사 및 사회단체에 가입한 뒤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현재 '나눔이 행복한 두루사랑' 사무총장을 비롯해 안성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부단장, 공도의용소방대 서무반장, 무지개연합봉사단 사무총장, 공도창조로타리클럽 홍보위원장 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단체에 가입돼 있다.

또한 홀몸노인과 장애인, 저소득계층,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이 있는 곳이라면 어떤 상황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한걸음에 달려가기로 정평이 나 있다.

'…두루사랑' 등 수많은 단체 가입
행복밥상·집수리 등 폭넓은 활동
"더많은 혜택 제공 공부 필요성 느껴"


최씨가 전개한 봉사활동은 '사랑의 도넛나눔'과 '행복밥상', '집수리 봉사', '장애인 가정 방문 목욕 및 환경정화', '김장김치 담그기', '독거노인 말벗 봉사', '환경정화 활동' 등 헤아릴 수도 없이 폭넓고 다양했다.

최씨는 "원래 어릴 적부터 '어려운 이웃과 함께 모두가 행복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었다"며 "30대 후반 문뜩 나의 소신을 생각에 그치지 않고 실천해보자는 의지와 더불어 지인의 권유로 봉사단체에 가입하게 된 뒤 하루하루 조금씩 봉사를 하다 보니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십여 년간 활동을 해보니 봉사라는 것이 거창하게 큰일을 하는 것보다 소소하게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꾸준히 하는 것이 봉사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특히 음식을 함께 나누는 '행복밥상'과 '도넛나눔' 등의 봉사활동을 할 때면 수혜자들과 마음속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씨는 더 많은 이들에게 체계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부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는 "봉사를 생활처럼 계속하다 보니 더 많은 이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됐고, 이런 고민의 해결책으로 나 스스로 전문성을 키워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앞으로 저는 봉사와 관련된 공부를 통해 습득한 지식을 현실화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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