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외고 중국·일본에 한국대중문화 알려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교장·이홍근) 중국·일본 온라인국제교류 동아리 학생들은 지난달 30일 온라인 생방송으로 '태권도 시범 및 격파, K-POP 댄스'를 직접 선보였다.

이날 온라인 생방송에 참여한 학생들은 외고 1학년 유단자 8명으로 구성됐으며 송판 격파 및 다양한 품새 시범을 선보였고 중국, 일본 학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중국 구이린 대외한어교육과 학생들은 태극권과 광시 지역의 방송체조를 실시간으로 직접 선보이며 중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했다.

온라인 국제교류동아리 학생들은 12월 첫 주에 각국의 문화를 상징하는 다양한 물건들과 수업 시간을 통해 배웠던 중국어와 일본어를 활용해 직접 쓴 편지를 담은 문화상자를 중국, 일본에 국제우편으로 교환하며 코로나19 상황이라는 한계를 벗어나 국제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