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홍병원은 제2대 병원장으로 이세호 화홍병원 응급의료기관센터장(왼쪽)이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병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서울 아산병원 응급의학과를 거쳐 서울대병원에서 운영하는 UAE 쉐이크 칼리파 왕립병원 응급실장을 역임한 응급의학과 전문의다.
이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어떠한 증상이 있어도 제일 먼저 떠오르고, 어떠한 증상도 치료할 수 있는 종합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또 직원 모두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병원 운영 시스템을 개선하고, 구성원 서로의 존중과 이해를 기반으로 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화홍병원은 서수원권 유일한 종합병원으로 14개과 20여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응급의료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 2022년 상반기에는 신경외과와 심장내과를 신설하고 신규 의료진을 확충할 계획이다.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