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지역 위기 학생 등에 대한 안전망 역할을 할 'Wee센터'가 문을 열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이범희 교육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에 성남 수정구 소재 금빛초등학교 별관에서 Wee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Wee센터는 단위학교에서 선도·치유하기 어려운 위기학생 및 상담을 원하는 일반 학생들에게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지역사회 지원망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개인상담실, 집단상담실, 놀이치료실, 심리검사실 등을 갖췄으며 교사, 상담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 총 12명의 전문 상담인력이 근무한다.
이범희 교육장은 "Wee센터는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 연계망을 활용해 심리평가-상담-치유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라며 "학생, 학부모, 교사,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유관 기관을 연결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망 역할을 잘해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