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도로시설로 주민 통행에 불편이 많았던 광주 초월읍 산이리와 용수리 지역에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됐다.

광주시는 초월읍 산이2리와 용수1리의 상습정체 구간에 대한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완료하고 8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구정서 초월읍장, 시 관계자, 시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산이2리 도시계획도로는 총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도로연장 649m, 너비 15m의 왕복 2차로 규모로 완공됐다. 지난해 6월 착공해 1년 만에 마무리됐다.

같은 날 개설된 용수1리 도시계획도로는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했으며 도로연장 808m, 너비 10m 규모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도시계획도로 확장을 통해 마을 상습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기반시설 확충으로 두 마을 모두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