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8년 연속 '고객가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혁신을 바탕으로 성과를 창출해 해당 산업분야에서 기업경영의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한 대표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선제적 방역망 구축, 코로나19 검사센터 도입, 스마트 방역 인프라 구축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적자를 기록하면서도 약 2조원 규모의 사용료 감면·납부유예를 시행해 항공산업 상생발전에 앞장섰다.
인천공항공사는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하게 됐다.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인천공항공사의 다양한 사업성과를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항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공항 서비스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